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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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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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 2.는 2006년에 있었던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과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침략전과 관련된 꽤 유명한 사진들이다. 하지만, 이 두 사진이 더욱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유는 현실감과 극적인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서 합성 수정을 한 조작된 사진이기 때문이다.


1.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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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사진조작 딱 걸렸어"(중앙일보 06-08-10)와 로이터, 사진조작 망신살...해당 기자 사진 920장 삭제(뉴시스 06-08-08) 등을 보면 로이터 통신의 프리랜서 사진기자인 아드난 하지가 어떤 이유에서 사진을 조작했고, 또한 그것이 어떠한 과정으로 발각되었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일개 블로거의 주장에 로이터 통신은 즉각적으로 사실 여부를 조사했고, 조작이 사실로 밝혀지자 공식적인 사과문과 함께 아드난 하지를 해고했으며 그가 찍은 모든 사진을 자사 데이터베이스에서 삭제 조치했다.


2.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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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서 두 장의 사진을 합성한 LA 타임스의 중견 기자로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전장에서 활동한 브라이언 월스키는 <이라크戰> LAT, 전쟁사진 조작기자 전격 해고(연합뉴스 03-04-03)와 [이라크전쟁] LAT 사진조작 사과… 해당기자 해고 조치(한국일보 03-04-03) 등에서 볼 수 있듯이 해고 조치되었고, LA 타임스는 독자들에게 즉각적으로 사과했다.

둘다 어떠한 의도로 조작된 사진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발각되는 과정은 다르다. 아드난 하지의 경우에는 개인이 의혹을 제기했고, 그 문제제기에 로이터 통신이 즉각적인 조사로 사실로 판명되었고, 브라이언 월스키의 경우에는 링크된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신문이 발행된 뒤에야 편집국 간부들이 배경속의 일부 민간인들이 두배나 크게 보이는 등 석연치않은 점을 발견, 이틑날 해당 기자에게 추궁한 결과 '진실'이 드러난] 경우이다. 또한, 로이터나 LA 타임스나 조작 사실이 밝혀지자 책임자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 그들이 한국의 언론사들과 달리 잘못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와 처벌을 한 이유는 언론으로서 가지는 신뢰성을 중요시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3. 데일리안

데일리안의 이용수 객원기자가 쓴 ´마구´ 자이로볼…3월 그 정체 드러날까? 일본의 마구(魔球) 자이로볼, ´마쓰자카는 못 던진다'?(데일리안 07-02-21)가 메이저리그 일본어 공식 사이트인 MLB.JAPAN에서 컬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니와 마사요시의 松坂のスライダーはジャイロボールなのか?(前編)松坂のスライダーはジャイロボールなのか?(後編)를 무단으로 번역한 도작이라고 두 번이나 - 마츠자카의 슬라이더는 정말로 자이로볼인가?(07-03-05)와 데일리안, 당신들이 정말 언론사가 맞나?(07-04-10) - 걸쳐서 니와 마사요시의 컬럼에 OSEN의 김형태 기자의 마쓰자카, 진짜로 '마구(魔球)' 던지나(OSEN 06-09-27)을 완벽하게 카피한 도작임을 이야기했고, 또한 데일리안의 홈페이지에 있는 데일리안에 고함에도 문제 제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데일리안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기껏 그들은 이용수 객원기자와 관련된 메이저리그 사이트에서의 A님의 표절 건과 함께 이 기사의 도작 건이 제기되었을 때에, MLB 관련 사이트에 데일리안의 스포츠 편집자인 김태훈 기자가 데일리안 스포츠 김태훈 기자입니다.와 표절 및 도작을 행한 이용수 객원기자가 안녕하세요, 이용수입니다.라는 형식적인 사과문을 올렸을 뿐이다.

이용수 객원기자는 위의 글에서 "2007. 02. 21 작성했던 <'마구' 자이로볼…3월 그 정체 드러날까?>에 대해서도 일본 측 칼럼을 토대로 작성한 것을 밝히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기자직에서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였고, 편집 책임자인 김태훈 기자도 "객관적인 사실을 놓고 쓰는 뉴스에서는 창작과 표절의 경계가 모호해 편집하는 입장, 혹은 글을 쓰는 모든 분들을 ‘표절이다 아니다’로 구분 짓는 것은 무리가 따릅니다. 그러나 칼럼에서 만큼은 개인의 주관이 많이 들어간 글이라는 점에서 타인의 글을 무단 발췌했다는 오해의 소지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 참고했던 자료의 출처를 철저히 밝히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진실을 호도하였을 뿐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기자로 고용할 뜻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거듭해서 밝히지만, 이용수 객원기자의 일본 컬럼의 도작은 단순한 의혹이나 자료 출처의 불명확함, 혹은 원글을 토대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사실은 네이버의 일본어 번역기를 돌려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데일리안, 당신들이 정말 언론사가 맞나?). 그런데도 데일리안은 어떠한 사과도 책임자의 처벌 등을 행하지 않고 있고, 오히려 도작을 일삼은 객원기자 - 개인적으로 기자라고 부르기도 뭐하다고 생각하지만 - 를 편집 책임자가 비호하고 있다. 데일리안에게 한 번 묻고 싶다. 당신들에게는 기자로서의 윤리의식과 자신들의 기사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독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집단인지를 ... ...

도작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한 이용수 객원기자와 그런 도작행위를 비호한 편집 책임자인 김태훈 기자의 퇴출과 데일리안의 공식적인 사과를 다시 한 번 요구한다. 아무리 진실을 가릴려고 해도 손바닥으로는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또한, 당신들의 기사 말미에 당당하게 붙여놓은 [- 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 무엇을 뜻하는지를 잘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덧붙여서, 당신들이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고 있는 저작권법을 한 번 제대로 숙지하시길 바란다. 아직 6개월이 지날려면 멀었고, 여전히 시간은 충분하다.



뱀발 1) 혹시나 싶어서 그러지만, 데일리안이라는 신문사의 정치적 성향과는 전혀 무관한 문제이다. 개인적으로 댓글을 삭제하지 않는 주의이지만, 이 문제와 무관한 정치적 성향을 거론한 댓글은 삭제 조치할 생각이다.

뱀발 2) 문제 해결을 위해서 올블로그의 나의 추천 글에 등록할 생각이다. 또한,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본 블로그를 벗어나서 문제 제기를 할 생각이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


Posted by 야구라 Trackback 0 : Comment 12